월드컵 특수 불구, 7월 광고시장 ‘잠잠’ 예고…주류업종만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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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6-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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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축제 월드컵에도 불구, 광고 시장 특수는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19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7월 종합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100.0으로 전월 대비 광고비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KAI지수를 보면, 지상파TV 94.9, 케이블TV 97.8, 종합편성TV 97.6, 라디오 95.8, 신문 95.8, 온라인-모바일 108.6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KAI 지수의 특이사항으로 하절기 휴가를 앞두고 스킨케어 품목 중심으로 마케팅을 준비 중인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업종이 증가했다, 또한 9월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광고를 준비 중인 대학광고주 위주로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 업종 중심으로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업종은 본격적인 월드컵 경기중계 일정을 겨냥한 맥주품목 중심으로 ‘주류 및 담배(109.1)’와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05.4)’ 업종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는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7.0)’와 ‘통신(125.0) 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예정이다..

​사업체 규모별 전망지수를 보면,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중심으로 중형(105.7) 및 소형광고주(104.2)의 광고비 보합세가 예상됐다.

한편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KAI는 광고비 계층별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코바코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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