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오사카 지진, 우리국민 피해는 현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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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6-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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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오사카 북부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가 18일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외교부 본부와 관할 공관인 주오사카총영사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일본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국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에 안전공지를 게재하는 등 안전정보를 전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일본 관계당국, 현지 한인회 및 유학생회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여부를 지속 파악하고, 피해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까지 파악된 사상자는 모두 사망자 3명·부상자 2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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