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슈퍼마트 누적구매고객 3000만명, 판매 상품 수 1억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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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6-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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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익 티몬 대표 "슈퍼마트 운영 3년 간 모바일 장보기 대중화 이끌어"

[자료=티몬]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운영하는 생필품 최저가 쇼핑 채널 '슈퍼마트'가 문을 연지 3년만에 누적 구매고객 수 3000만명을 넘어섰다. 이곳에서 판매된 상품 수만 1억개가 넘는다. 

18일 티몬에 따르면 슈퍼마트는 2015년 6월 생필품 500여 종의 온라인 최저가 판매를 시작으로 신선식품, 냉장·냉동식품 등 판매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판매중인 상품은 총 1만 4000여종으로 이 중 신선·냉장·냉동식품이 약 1600종에 달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대비 80%에 이를 정도로 높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신장률은 397%에 육박했다. 

슈퍼마트에서 현재까지 판매된 상품 수량은 총 1억개다. 판매된 상품을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햇반, 라면 등 식품이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세제와 화장지 등 생활용품이 34%, 육아용품이 16%, 신선식품이 4% 가량으로 조사됐다.

식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오뚜기밥(210g)이 450만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라면(120g*5) 160만개, 하리보 골드베린(100g) 125만개가 뒤를 이었다.

생활용품에서는 다우니 섬유유연제가 180만개로 가장 많이 팔렸다. 리큐(2.1L, 리필)가 60만개로 2위, 땡큐화장지(30롤)가 45만개로 3위에 올랐다. 신선식품에서는 신선란 대란(15구)가 20만개 가량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삼겹살(500g)이 5만6000개로 2위, 애호박이 4만5000개로 세 번째다.

생활용품과 식품류는 화요일에 가장 많이 팔렸다. 시간대는 오전 11시가 가장 많았다. 신선식품의 경우 월요일과 저녁 11시에 가장 많이 주문했다.

티몬 관계자는 구매 시간대에 차이에 대해 "신선식품의 경우 슈퍼예약배송으로 잠들기 전에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에 받아보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티몬은 슈퍼마트를 통해 지정한 시간대에 상품을 배송하는 ‘슈퍼예약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슈퍼예약배송은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해당 시간대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오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7시이후 받아볼 수 있다.

현재까지 슈퍼예약배송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송파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화성시, 강서구, 부천구가 뒤를 이었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모바일커머스 내에서 발견형 쇼핑, 정기목적형 쇼핑 그리고 비정기 목적형 쇼핑 고객의 구매패턴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고, 그 가운데 정기목적형 쇼핑인 모바일 그로서리는 가장 성장세가 높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티몬이 발빠르게 이 시장을 준비한 만큼 서울지역 2035세대의 1등을 넘어 전국민이 사랑하는 쉽고 빠른 가성비 넘치는 장보기 서비스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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