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없는작업실·김이홍·남정민 '젊은 건축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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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6-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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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경계없는작업실 건축사사무소(문주호, 임지환, 조성현), 김이홍(왼쪽 아래), 남정민.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경계없는작업실 건축사사무소(문주호, 임지환, 조성현)와 김이홍, 남정민 등 3팀, 5명이 올해의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공모에 접수한 총 31팀 가운데 서류심사와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계없는작업실 건축사사무소는 부동산 개발 논리에 대응해 상황과 조건을 논리적으로 분석, 완성도 높은 해결방안과 결과물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물을 짓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다수가 공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한 점이 인상적이라는 분석이다.

김이홍은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 대한 세심한 관찰, 개념 설정과 구축의 경계를 오가는 집요한 작업 과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 남정민은 공적.사적인 부분의 경계면과 그 사이 공간에 대한 해결책을 공업화된 단위 개체로 구축해 보여줘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젊은 건축가 상은 문체부가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마련한 상이다. 올해 수상자들의 작품은 오는 10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서 시상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준공된 건축물 및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해결 능력,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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