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수량 늘린 ‘시루직수 정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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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6-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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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루 2.0 필터 장착, 기존 대비 정수량 30배↑

  • 유로비움 모드·자동배수로 완벽한 직수 구현

코웨이 모델 배우 공유가 시루직수 정수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가 2018년 전략제품 '시루직수 정수기(CHP/CP-7300R)'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정수량과 면적은 늘리면서도, 수조를 사용하지 않는 직수방식을 구현했다. 

코웨이는 신제품에 '시루(CIROO) 2.0 필터'를 탑재했다. 이 필터는 기존 CIROO 필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제품으로, 코웨이는 세계적인 화학소재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을 거쳐 특허출원 했다. 

머리카락 수만 분의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인텐시브 액티브 덴스 레이어’라는 소재를 활용했다. 기존 CIROO 필터보다 면적을 6배 늘렸으며, 정수량은 30배를 높여 RO(역삼투) 멤브레인 필터임에도 불구하고 직수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RO 멤브레인 필터는 중공사막이나 나노 필터보다 촘촘하고 세밀하게 걸러주지만, 시간당 정수 용량이 적어 수조에 물을 받아 사용한다. 하지만 이번 시루직수 정수기는 'RO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한 정수기라면 수조를 사용해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수 방식을 구현했다.

또 물을 마실 때마다 유로에 남은 잔수를 모두 배출하고 갓 정수된 신선한 물을 제공하는 '유로비움 모드'를 탑재해 완벽한 직수를 구현했다. 보통 직수 정수기는 필터와 추출구 사이를 연결하는 관 안에 물이 남아있기 때문에 관 안에 머물러 있는 일정량의 물을 마신 후에야 갓 정수된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위생성도 강화했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투명 분리형 파우셋'을 탑재해 추출구의 오염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분리 후 손쉽게 세척, 관리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곳의 위생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물이 지나가는 유로와 파우셋 등 주요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시루직수 정수기는 '3단 맞춤온수(45˚C·70˚C·85˚C) 시스템'을 적용해 상황과 용도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정량 추출 기능'을 이용해 반 컵(120㎖), 한 컵(250㎖), 두 컵(500㎖) 중 사용자가 원하는 용량의 물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신제품은 직수형을 선택하면 상대적으로 필터 성능이 떨어지고, RO 멤브레인 필터를 선택하면 직수를 포기해야 했던 고객들에게 완벽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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