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한국전력 월성1호기 조기폐쇄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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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6-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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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월성 1호기 조기폐쇄가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18일 분석했다. 또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5일 월성 1호기 조기폐쇄와 설계 또는 부지매입 단계에서 중단된 신규 원전 4기(천지 1호·2호, 대진 1호·2호)의 건설 백지화를 의결했다.

이와 관련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는 작년 말 발표됐던 정부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이미 포함된 내용으로, 한수원이 이를 공식적으로 확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수원은 이번 결정이 정부 협의로 진행돼 향후 관련 손실 및 비용을 정부에 청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월성 1호기는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0.6%에 불과하다. 이미 가동 중지 상태였기 때문에 전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란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이번 결정으로 한국전력의 일회성 비용 및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하지만 향후 정부에 100% 보전 청구 계획으로 실질적인 손실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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