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성전기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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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6-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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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예상 영업익 전년 대비 151% 증가한 1763억원

삼성전기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1763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늘어난 1조8879억원으로 추정했다.

주요 생산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물량이 증가하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면 기판과 모듈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각각 11%,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S9 판매량이 기대보다 적었던 탓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기 영업이익에서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88%에 달한다"며 "즉 삼성전기의 실적 및 주가는 MLCC가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MLCC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실적 또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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