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자선 +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오늘 시작..총 235점 26억원 작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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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06-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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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부터 27일까지 경매..총 235점, 26억원 작품 출품

[케이옥션 제공]

케이옥션이 오늘(16일)부터 27일까지 '자선 +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에는 총 235점, 26억 원 가량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날 케이옥션에 따르면 모든 출품작은 16일부터 온라인경매가 마감하는 27일까지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옥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전시장을 방문하면 출품작을 실물로 직접 볼 수 있다.

온라인경매는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응찰할 수 있으며, 경매 마감은 27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한다.

경매 최고가 작품은 박수근의 '노상 – 관상 보는 사람'으로 추정가는 3억6000만 원에서 6억 원이다. 이우환의 '바람과 함께'는 추정가 1억2000만 원에서 2억5000만 원이며 천경자의 '이디오피아의 여인들'은 1억 원에서 1억5000만 원의 추정가가 매겨졌다.

[케이옥션 제공]


특히 이번 경매에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大韓民國美術展覽會)는 1949년부터 1981년까지 열린 공모전으로 흔히 국전(國展)으로 불렸고, 작가를 발굴하여 배출 할 뿐 아니라 초대작가전과 추천작가전 등을 혼합해 실시하며 미술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경매에는 박노수(1955년 수상)를 비롯해 임직순(1957년 수상) 장리석(1958년 수상), 김형근(1970년 수상), 표승현(1972년 수상) 작가의 작품이 출품됐다.

임직순의 '정물'은 추정가 8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장리석의 '남해의 여인들'은 추정가 4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김형근의 '충무풍경'은 추정가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출품됐다.

[케이옥션 제공]


시계 섹션에는 까르띠에, 쇼메, 피아제 등 명품 시계가 출품된다.
시계는 현재 거래되고 있거나 이미 단종되어 더는 구입할 수 없는 희귀 모델이다.

까르띠에 오리지널 팬더의 변형모델인 '까르띠에 팬더 원형'은 추정가 1억 원에서 1억2000만 원으로 출품됐다.

다이아몬드와 컬러 스톤의 우아한 광채가 돋보이는 '까르띠에 라니에르'는 추정가 3000만 원에 3200만 원으로 출품됐다.

피아제 오팔은 보는 각도에 따라 컬러와 빛이 달려져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계로 경매 추정가는 3000만 원에서 3400만 원이다.

자선경매에는 GLG 대표와 온누리 H&C 미래전략 실장의 커리어 멘토링 클래스를 비롯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저널 내 광고 바우처,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예매권, 재단법인 예올에서 기증한 유기장 김수영 장인과 목공예가 권원덕의 작품 등이 출품된다.

자선경매를 통해 조성되는 기금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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