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케이옥션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를 열어 도현순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신미남 전 대표가 발령 3개월 만에 물러난 것에 대해 케이옥션은 "신 대표가 경매업에는 더 전문가적인 역량이 필요하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전했다.
미술품경매업 관련 법규에 따르면 문화재를 거래할 경우 관련 분야에서 수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한데, 신대표는 이에 해당하지 않았다. 신 전 대표는 ㈜두산 퓨얼셀BU의 사장을 역임한 연료전지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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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순 대표 현대화랑을 설립한 국내 화랑가 대모인 박명자 회장의 장남이다.도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매켄지(서울)경영 컨설턴트, 리먼브러더스(서울) 채권부문 및 기업금융부문 임원을 역임했고, 2014년부터 케이옥션 전무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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