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상승세에 주택대출금리 상승 불 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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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06-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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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픽스 1.83%로 0.03%p 상승…신규기준도 1.79%→1.82%로 반등

[사진=은행연합회]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음 주에도 오를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15일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5월 잔액 기준 1.83%, 신규취급액 기준 1.82%로 공시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4월보다 0.03%포인트 오른 것이며 9개월 연속 상승세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4월보다 0.03%포인트 뛰었다.

잔액 기준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모두 상승하면서 이에 연동하는 변동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르게 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의 등락 여부에 따라 상승 또는 하락한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반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반영이 빠르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을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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