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차이나주] 텐센트홀딩스 1분기 모바일게임 부문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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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6-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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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분기 순이익 전년 대비 61% 증가한 233억위안

[사진=아주경제 DB]


텐센트홀딩스가 올해 1분기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텐센트홀딩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233억위안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5억위안으로 48% 늘었다.

특히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68%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이 28% 상승했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바일게임인 '왕자영요'가 애플 iOS 매출 1위를 유지했다"며 "여기에 'QQ레이싱'도 흥행에 성공해 실적이 반등했다"고 전했다.

유로 콘텐츠 회원 증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부문 매출도 고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기준 유료 부가가치 서비스 이용자는 1억5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같은 기간 텐센트비디오 유료 구독 매출은 85% 증가했다.

백승혜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도 모바일게임과 광고 매출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뮤 오리진'의 후속작인 '기적MU: 각성'의 유저당 평균 매출(ARPPU)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은 판호 발급 지연으로 최소 2분기까지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수익화를 기점으로 모바일게임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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