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내년 인천~미니애폴리스 취항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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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6-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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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과 JV로 미주 신규노선 추가… 운항시기 및 일정은 추후 공지

[사진=델타항공]



델타항공이 내년부터 인천~미니애폴리스를 오가는 직항노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미니애폴리스 신규 노선의 자세한 운항시기와 일정은 추후 공지예정이다. 델타항공이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로 미주 신규 노선을 추가함에 따라 승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미국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미국에 거주하는 델타항공 승객들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80여개 도시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올해 초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에드 배스티안 (Ed Bastian) 델타항공 최고경영자는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추가적으로 미국 직항노선을 운항함에 따라 델타의 장기 비전은 더욱 넓어지고 글로벌해졌다”며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미네소타 주 및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델타의 모든 임직원과 고객에게도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라익스 메트로폴리탄 공항 위원회 최고경영자는 “대한민국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첫번째 직항편을 델타항공에서 취항하여 매우 기쁘다”며 “이번 직항 취항으로 많은 미주여행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여러 아시아 도시를 여행할 수 있고 아시아 시장의 고객들과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델타항공은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보잉 777기종을 신규 단장한 바 있다. 새로 선보이는 보잉 777 기종에는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28석,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48석, 일반석 220석이 탑재됐다.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은 38인치까지 넓어진 좌석 간격과 13.3인치 스크린 등이 적용됐고 모든 좌석마다 USB 포트 및 110V 콘센트가 설치됐다. 기내에서 일부 무료WiFi 서비스와 LED 조명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델타항공은 지난 1일부터 모든 항공편에서 2년 연속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된 권우중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한식 메뉴를 미국행 항공편의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JV사업을 통해 현재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27편의 항공편을 함께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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