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 첫 편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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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6-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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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3회 운항… 7월 30일부터 매일 운항

photo. 4 이스타항공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취항 기념식을 마치고 최종구 대표(왼쪽 두번째)와 러시아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지난 13일 오후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 이스타항공 카운터 앞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스타항공 블라디보스토크 탑승 게이트 앞에서는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고객들의 탑승 안내를 진행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기내에서는 첫 취항을 기념해 승무원들과 탑승객이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경품이 제공됐고 도착 후 현지 공항에서도 러시아식 환영식이 마련됐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5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여행사 및 공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취항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토크 관광 수요 창출과 지원에 대해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첫 편 탑승률은 만석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이스타항공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출발 시간이 오후 10시 45분으로 퇴근 후 바로 출국이 가능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7월 29일까지 주 3회운항하고 7월 30일 이후에는 주 7회 매일 운항해 스케줄을 확대해 8월 성수기에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비할 전망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노선 취항으로 국내선 5개 노선, 국제선 28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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