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등 실물경제 지표 일제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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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06-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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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생산 증가율 6.8%…전달比 0.2%P↓

  • 소매판매 증가율 8.5%…전달比 0.9%P↓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 동향. [사진=트레이딩이코노믹스]


중국의 지난 5월 소비·생산·투자 지표가 일제히 악화하며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가 확대됐다. 

14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산업생산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전달의 증가율 7%에서 0.2% 포인트 둔화한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5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달과 동일한 7%로 예상했다.

소매판매액도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달의 증가율인 9.4%와 블롬버그 예상치인 9.6%를 훨씬 밑도는 수치다.

1~5월 고정자산투자액도 6.1%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7%를 크게 밑돈 것으로,  1999년 12월  5.5%를 기록한 이래 약 20년 만의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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