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동영상] "소중한 한 표 행사"...부산 907곳서 차분히 '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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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박신혜 기자
입력 2018-06-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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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 "경제살리기 등 후보들 공약 잘 이행해줬으면..."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일인 13일, 투표소에는 소신을 담은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부산에서도 오전 6시부터 907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제7회 6·13 지방선거의 부산 지역 유권자는 모두 293만9046명이다.

부산에서는 시장과 교육감 각 1명, 기초단체장 16명, 시의원 47명(비례 5명 포함), 구·군 의원 182명(비례 25명 포함) 등 247명에 해운대을 보궐선거 1명을 더해 모두 248명을 뽑는다.

13일 부산 동구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박신혜 기자]


부산 동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아침 일찍 부터 투표 행렬이 이어졌다.

투표장을 찾은 장복희(64·여)씨는 "지난 선거보다는 좀 조용하게 치르지는 것 같다"며 "자영업을 하고 있는 데 경제가 너무 어렵다. 이번에 꼭 경제를 살리는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또 오지윤(21·여)씨는 "각 후보들이 약속한 공약을 무엇보다 잘 지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동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다른 때와 달리, 투표해야 할 용지가 많아, 어르신들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는 것 같다"며 "문제 없이 투표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부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모두 8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 선관위는 86건 중 검찰 고발 7건, 검찰 수사 의뢰 5건, 경고 74건 등으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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