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남북경협주 외국인 '팔자'에 약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호 기자
입력 2018-06-12 16: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북·미정상회담 당일 남북 경협주가 외국인 매도세에 대거 하락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로 거론되는 부산산업은 전날보다 9.69% 내린 17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역시 철도 테마주인 현대로템(-4.69%)과 푸른기술(-10.34%), 대호에이엘(-8.04%), 대아티아이(-9.74%), 에코마이스터(-9.74%) 등도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특수건설(-8.20%)과 고려시멘트(-7.09%), 우원개발(-5.23%), 남광토건(-4.77%), 유신(-4.07%), 현대건설(-3.73%), 현대건설우(-4.54%) 등 인프라 건설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과거 남북경협 사업을 했던 현대엘리베이(-3.63%)와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재영솔루텍(-4.07%), 좋은사람들(-3.70%), 대북 송전주인 광명전기(-5.39%), 선도전기(-3.59%), 제룡산업(-3.50%) 등도 나란히 주가가 내렸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협 기대감에 급등락을 거듭해온 이들 종목은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오른 종목도 있었다. 농축산업 지원 관련 테마주인 조비는 전 거래일보다 23.13% 상승한 3만4600원에 장을 마쳤고, 경농도 4.35% 뛰었다.

대동스틸(7.05%)과 동양철관(0.13%) 등 가스관 연결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도 상승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