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트럼프-김정은의 '입' 맡은 이연향·김주성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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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6-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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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TV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진 가운데 양국 정상의 통역을 맡은 이연향 박사와 북한의 김주성 통역관이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만났다.

이날 통역은 '닥터 리'로 불리는 미국 국무부 소속 통역국장인 이연향 박사가 맡았다.

이 박사는 연세대 성악과 출신으로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을 나왔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 국무부 한국어 통역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도 통역을 담당했다.

김정은 위원장 측에서는 김주성 통역관이 자리했다.

북한 외무성 소속인 김주성 통역관은 태영호 전 북한 대사관 공사가 낸 저서 '3층 서기실의 암호'에서 김 위원장의 전담 통역팀인 '1호 통역'으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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