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태국 안방 찾아간다… 서울시, 트렌디 뷰티 체험 등 명소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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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6-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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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펫 라마' 프로그램 촬영, 관광객에 서울방문 유도

문화비축기지 밤도깨비 야시장 투어.[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에서 'K-뷰티'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들이 태국 최대 지상파 방송국의 전파를 탄다. 서울시는 최근 태국 인기여행 토크쇼인 채널3 '펫 라마(Phet Rama)'의 'Special Episodes, 서울 여행편'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국 유명 MC이자 제작자인 '나왓 잇사라그리(Nawat Itsaragrisil)'가 전 세계 유명도시로 여행을 떠나 소개하는 것이다. 서울 여행편은 8월 중 현지에서 2회 방영된다. 강남의 고급 스파부터 압구정동 내 한류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링, 가로수길과 명동 등에서 쇼핑까지 망라한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야시장 체험, 신규 관광지인 '서울로7017', 서울시 오래가게로 선정된 '목공예공방' 탈 만들기, 이색 식문화를 만날 수 있는 이태원 등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함께 안방을 찾아간다.

2017년 한해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50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남아의 방한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세계 국가별로는 중국, 일본, 대만, 미국, 홍콩에 이어 6위로 기록됐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16~2017 글로벌 한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태국은 한국의 뷰티, 쇼핑,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다. 예컨대 향후 한국과 관련한 활동 참여 시 음식체험(62.6%)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년 대비 개별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방한 목적이 단순한 관람에서 개인 관심사 및 체험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태국 관광객들의 관심이 이번 방송을 계기로 서울의 문화와 트렌드 등 전반에 걸쳐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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