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350억 투입… 안성 부품물류센터 두 배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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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8-06-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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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년 3월 완공… 보유 물량 35% 증가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를 확장하는 착공식을 11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성도이엔지 강창열 대표이사,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크리스찬 비숍 회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지섭 부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규민 상무,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수잔 탄 대표이사,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코리아 박상복 대표이사[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확장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열린 착공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과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 판아시아 로지스틱스 그룹 크리스티안 비숍 회장과 수잔 탄 대표이사, 성도이엔지 강창열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4년 520억 원을 투자해 현재 부품물류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부품물류센터를 기존 면적(1만7800 제곱미터)의 약 2배인 총 면적 3만500제곱미터 규모로 확장한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무리되면 6만여 종에 이르는 예비 부품을 상시 보유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재 대비 약 35% 늘어난 물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부품물류센터 확장을 통해 원활하고 안정적인 수급으로 고객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50여 명의 추가 인력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이번 확장 공사는 부품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등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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