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D-1] 민주, 경부선·한국, 수도권 유세로 ‘13일 레이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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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6-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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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도적 지지 호소

지원유세하는 추미애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명수대 상가 앞에서 열린 이창우 동작구청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8.6.11 toadboy@yna.co.kr/2018-06-11 17:12:57/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각각 부산과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며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 한다.

먼저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5개 거점 도시를 따라 올라오는 ‘경부선 유세’를 펼친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전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개최해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이어 울산, 대구, 대전, 서울에서 차례로 대규모 유세 행사를 연다.

추 대표와 지도부는 그동안 접전지로 꼽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를 벌여왔다. 각 시도당과 개별 후보들로부터 유세 요청이 쇄도해 주말도 쉬지 않고 전국을 순회했다.

한국당은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수도권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벌인다.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중앙선대위 지도부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사전 투표율과 자체 여론조사 등을 기초로 막판 표심 동향을 분석하고, 지지층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특히 경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욕설 논란과 여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등 돌발 변수가 터지고, 남경필 후보 지지율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보고 막판 뒤집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후부터는 경기도 안산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 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렸던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막판 수도권 집중 유세를 통해 다른 지역에도 파급 효과를 미치게 하겠다는 것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한 보수 지지층의 대결집을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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