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대전화 시장, 내리막길 벗어나....5월 출하량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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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6-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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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비중 압도적....부진 흐름 여전, 1~5월 출하량 19% 급감

[샤오미의 훙미노트4]



중국 휴대전화 시장이 14개월 연속 지속됐던 내리막길에서 벗어났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 11일 '2018년 5월 중국 국내 휴대전화 시장 운영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월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은 3783만6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2% 소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C114중국통신망(中國通信網)에 따르면 이는 지난 14개월 연속 지속됐던 감소세에서 간신히 벗어난 것이다.

스마트폰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5월 중국 국내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3598만1000대로 전체 시장의 95.1%를 차지했다.

중국 국산 휴대전화가 3404만8000대로 90%를 차지했다. 5월 새롭게 출시된 모델 수는 62개로 지난해 5월 대비 50.8% 급감했다.

 

[출처=중국통신원]


5월 한달 '깜짝' 반전을 보이기는 했지만 중국 휴대전화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최근 부진을 지속하는 상황이다.   

올 1~5월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은 1억590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19% 급감했다. 스마트폰 출하량도 19.1% 급감한 1억5100만대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 국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으로 1~5월 국산브랜드 휴대전화 출하량이 20.4% 감소한 1억4200만대에 그쳤다. 전체 출하량에서의 비중은 88.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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