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빠르게~ 울릉도 가기 편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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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6-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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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박사 ‘2박3일 여행상품’ 판매

울릉도 여행 시 사전예약을 하면 독도 여행을 할 수 있다. 날이 허락하면 독도 입도까지 가능하다.[사진=기수정 기자]


밤잠 설치고 떠났던 울릉도 여행, 이젠 빠르고 편하게 떠날 수 있다. '비행기 타고 떠나는 울릉도 여행상품' 덕이다. 

그동안 울릉도 여행을 떠나기 위해선 서울(잠실 또는 광화문 등)에서 이른 새벽에 집결해 관광버스를 타고 항구(묵호 또는 포항)로 이동한 후 배를 타고 몇 시간을 더 들어가야 했다. 집에서 나오는 시간까지 더하면 12시간 이상이 걸리는 힘든 여정이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경우 김포에서 대구까지 비행기(55분 소요)로 이동한 뒤 포항 여객선터미널로 넘어가 배를 타고 3시간 30분이면 울릉도에 입도할 수 있다. 공항에서 여객선터미널까지 이동하는 시간 1시간까지 포함하면 울릉도 입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5시간 반 정도다. 

여행박사는 ‘잠 더 자고 편안하게 다녀오는 울릉도’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항구까지 비행기를 이용해 육로 이동 시간을 줄인 덕에 새벽에 출발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원근 여행박사 국내여행 팀장은 "실제 가격도 버스를 타고 가는 여행과 4~5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인기 만점"이라고 귀띔했다.

여행박사에서 판매 중인 비행기 타고 떠나는 울릉도 여행상품은 2박 3일 일정으로, 도동-사동-통구미-현포-천부-나리분지까지 다녀오는 육로관광 A 코스와 봉래폭포-저동 촛대바위-내수전 전망대를 둘러보는 육로관광 B 코스로 구성됐다.

사전 예약을 하면 독도 여행까지 가능하다.

왕복 항공권, 항구로 이동하는 셔틀버스, 육로관광, 숙소 2박, 식사 4식, 현지 안내비를 포함해 34만1000원부터 판매되는 이 상품의 최소 출발 인원은 10명이며 오는 7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토요일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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