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패드·와이어 없앤 브라렛 매출 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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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6-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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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복 부문 매출, 래시가드 67%↓모노키니 1016% ↑

티몬은 올 여름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모노키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티몬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란지의 모노키니. [사진=티몬]

와이어와 패드가 없는 브라렛 매출이 한달 사이 35배 급증했다. 수영복 부문에선 모노키니 매출이 11배 이상 올랐다. 

11일 티몬에 따르면 몸매 보정의 압박에서 벗어나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브라렛과 모노키니가 올 여름 유통가에 패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티몬이 이른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여름 패션 상품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매출 상승률이 가장 높은 패션 상품은 브라렛과 모노키니였다.

티몬은 올 여름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브라렛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티몬에서 판매하고 있는 컴포트랩의 브라렛.[사진=티몬]


브라렛은 와이어와 패드를 없애 가슴 압박을 최소화하고 레이스로 디자인되어 화려하게 섹시하지만 편안한 여성 속옷으로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사이 티몬 브라렛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5배 증가했다.

티몬은 "최근 남의 시선보다는 자신에게 충실하려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여성들이 속옷을 선택할 때도 타인에게 보여지는 볼륨감보단 착용감이나 편안함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브라렛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영복 부문에선 모노키니가 인기다. 
최근 1개월간 모노키니 수영복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배의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 몇 년간 물놀이 패션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졌던 래시가드 매출은 67% 하락했다.

티몬은 "원피스 형태로 비키니처럼 노출이 심하지 않으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특정 부분이 깊게 파이거나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섹시함을 표현할 수 있음으로 자신의 만족감을 높여주는 모노키니 형태의 수영복이 잘 파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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