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박지성 '11번째 사부로 등장'···김민지 닮은 딸 공개 '딸 바보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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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6-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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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집사부일체'의 11번째 사부로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박지성의 등장에 감격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유재석은 전화 통화로 새로운 사부에 대한 힌트를 줬다. 유재석은 "정말 화를 내지 않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박지성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박지성을 보고 설렘 속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멤버들은 "진짜 영광이다"라고 외쳤다.

이승기는 "믿어지지가 않는다. 심지어 쑥스럽고 개인적을 연을 맺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도 "박지성을 만나는 것은 남자들의 로망 아니냐"라고 전했다.

양세형은 "영국에서 살고 계신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박지성은 "원래 영국에 있는데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려고 한국에 왔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다시 한 번 환호케 했다.

박지성은 정말 화가 없느냐는 물음에 "화를 별로 안내고 속으로 삭히는 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정말 가문의 영광이다. 형님!"이라고 말하며 박지성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박지성은 딸바보임을 입증했다. 박지성은 딸과 아들 두 아이를 둔 아빠로 주목받았다. 특히 박지성은 딸에 대해 "눈은 날 닮았는데 나머진 엄마를 닮았다. 눈 크기는 엄마를 닮아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행이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어 웃음이 터지기도. 박지성은 "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축구선수 아닌 아빠 박지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지성은 "집에 있을 땐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첫째가 어린이집에 가니까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놀아주고 집에 있을 땐 출퇴근하는 직업을 갖고 있지 않으니까 하루종일 일이 없을 때 같이 지낼 수 있다. 책도 읽어주고 그런다. 목소리를 과장해서 읽어주려 하는데 잘 하고 있는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육아만큼 힌든게 없다. 차라리 오늘 두 경기를 뛰라면 뛰겠다. 똑같은 걸 계속 해줘야 되니까 힘들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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