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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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6-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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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글로벌 기업 수요연계, 해외 창업생태계 연결 등 스타트업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코트라는 지난 8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스타트업 해외진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뒷줄 왼쪽 네 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코트라는 8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ICT 스타트업 해외진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모아드림(아랍어 키보드입력 시스템), 오퍼스원(스마트우산) 등 12개 스타트업 및 중소 ICT 기업과 본투글로벌, 로봇산업진흥원 등 지원기관이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가기업들은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기술사업화 이전 또는 시제품 단계에 있어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코트라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코트라 베이징 IT지원센터에 입주해있는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개발사 이에스이의 이창호 전무는 "작년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스마트시티 통합 관제시스템 수출사례처럼 개별 기업의 힘으로는 만나기 어려운 해외 투자가, 전문가와의 연결에 코트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정보, 네트워킹, 현지화 등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올해 국내 스타트업의 관심이 높은 글로벌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 해외 오픈 마켓 및 크라우드 펀딩 같은 해외 직접 수요와 연계한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K-글로벌(7월 인도, 11월 미국), GMV(10월, 서울) 등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유력 기업 및 투자자간 매칭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 사장은 "스타트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나무 숲에 죽순 같은 존재로 우리 산업의 혁신 성장에 있어서 뿌리이자 미래"라며 "국내 스타트업이 처음부터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트라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전 단계를 밀착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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