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올해는 선진 주총문화 원년의 해…전자투표 이용률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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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6-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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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를 선진 주총문화를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전자투표 이용률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예탁결제원은 8일 간담회를 열고 '2018년 상반기 전자투표 이용현황과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현재 전체 상장사의 약 60%가 예탁결제원과 전자투표 서비스를 계약했다. 코스피 시장은 46%(360개), 코스닥 시장은 66%(842개)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가운데 계약을 체결한 곳은 아직 20개사에 그치지만, 코스닥의 경우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31개사가 계약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며 "올해를 선진 주총문화를 위한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제도의 발전방향을 세우기 위해 다음 달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선진국 사례를 조사해 한국형 의결권 서비스제도를 정립하려는 목적에서다.

아울러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시스템 구축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8개월 동안 통합 및 이행테스트에 들어간다.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시스템이 정착되면 5년간 약 9000억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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