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화장실을 보고 놀라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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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6-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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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유럽 등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가 있습니다. 바로 무료 화장실이 어디인지 위치를 파악하는 건데요.

해외에선 사설로 운영되는 유료 화장실이 많습니다. 화장실마다 각각 사업주가 존재합니다. 마치 카페나 식당처럼 말입니다. 때문에 화장실을 사용하려면 비용을 지불하는 게 당연하다고 인식돼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청소하고 관리하는 직원도 따로 있습니다. 이 직원은 화장실 사용료로 월급을 받는 셈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여행오면 화장실을 보고 놀랍니다. 무료 공중화장실이 곳곳에 많기 때문입니다. 공짜로 입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화장지와 비누 등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공중 화장실이 무료로 개방되는 것은 세금 덕분입니다. 세금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공공시설은 학교, 도서관, 공원, 도로, 체육관, 병원 등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이 좀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것들을 뜻합니다.  

화장실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덕분에 갑자기 용변이 급할 때도 당황할 일이 없습니다. 지하철·도서관 등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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