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국 4호 말 산업 특구 지정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주)장봉현 기자
입력 2018-06-07 13: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DB[사진=경기북부청제공]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8년 말 산업 특구 신규 지정을 위한 공모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말 산업 특구 지정에는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5개 시‧군이 연계해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말 산업 특구 지정 공모에 참여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초순 심사 절차를 거쳐 7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되면 제주와 경북 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 경기 이천, 화성, 용인시에 이어 전국 제 4호 특구가 된다. 

말 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50억원이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지원 받는다. 

전북도는 정부의 말 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연계해 2013년에 '말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 올해까지 560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하고 풍부한 말 산업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현재 전북도에는 21곳의 승마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3곳의 공공 승마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곳의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운영 중에 있어 말 조련사, 승마지도자 등 관련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전대학은 2012년 국내 최초 재활승마센터로 선정돼 재활승마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장수군은 말 레저 문화를 특성화하기 위해 218억원을 투자해 승마레저 체험촌, 포니랜드, 승마 힐링센터 등 체류형 체험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말 산업 특구 지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말 산업특구로 지정되면 체험형 관광 승마와 재활승마, 학생‧유소년 승마 등 지속 가능한 말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