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모터쇼] 한국닛산, 중형 SUV ‘엑스트레일’ 올 하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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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최윤신 기자
입력 2018-06-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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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 콘셉트 선봬… 내년 3월내에 신형 ‘리프’ 국내도입

닛산 블레이드글라인더 콘셉트.[사진=최윤신 기자]

한국닛산이 올해 하반기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엑스트레일(X-Trail)’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한국닛산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엑스트레일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엑스트레일은 닛산 모델 중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제품”이라며 “올해 국내 출시로 닛산 SUV 판매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트레일은 동급 SUV 중 가장 긴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이 장점이다. 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들이 탑재됐다.

한국닛산은 또 순수전기차인 신형 ‘리프’를 2018년 회계연도(2019년 3월까지)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리프는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1세대 모델은 전세계에서 30만대 이상 판매된 바 있다.

한국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100% 전기 스포츠카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 콘셉트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항공기와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아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됐으며 5초도 채 안 돼 시속 0-100km을 돌파하는 성능을 갖췄다.

허 대표는 “닛산은 올해로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재미있고, 스마트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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