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난개발방지 전담부서 설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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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18-06-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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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곡동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사진=정찬민 후보 캠프 제공]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가 7일 내놓은 11번째시민체감형 공약은 수지구 지역 발전이다. 이곳은 과거 20여년전부터 정부의 준농림지 개발 정책으로 인해 난개발이 많이 이뤄져 이를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정 후보는 난개발 해소를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위해 새로 설립될 용인발전연구원에 난개발 방지 전담부서를 신설을 밝혔다.

수지지역의 경우 과거 수십년전부터 임야나 농지 등의 난개발로 도로와 학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불편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수지구 전역을 임야를 훼손하는 아파트 건립을 전면 제한한 바 있다.
 

 

정 후보는 특히 난개발과 관련해 일부 후보가 음해성 선전을 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지곡동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의 경우 이미 이전 시장때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확정된 것”이라며 “오히려 나는 엄청난 법적 부담을 감수하고 공사중지명령 및 고발을 했으며 2016년에는 건축허가 취소까지 단행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후보측에서 이 지역이 마치 자신이 난개발을 주도한 것처럼 표현하고 있어 이를 반복할 경우 결코 간과하지 않겠다”고 했다.

문화·체육시설도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풍덕천2동 수지환경센터 이전부지에는 5000명 수용 규모의 스포츠센터를, 에너지관리공단 이전부지에는 문화·건강·복지센터를 건립하고, 고기리저수지에는 문화·예술공원을 짓고, 상현1동 심곡서원은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찬민 후보는 “수지구 지역은 과거 정부의 난개발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보는 지역”이라며 “난개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각종 생활불편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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