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율 높은 홍성군, ‘녹색 신도시’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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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8-06-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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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시 방문객에 깨끗한 환경으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충남도청의 이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홍성군이 주민들의 녹색 도시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도시 공원·녹지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의 공원·녹지 면적은 100ha로 앞으로 개발을 앞두고 있는 지역까지 합하면 약 120ha까지 이르게 된다. 내포신도시의 녹지율은 25.2%로 타 도시 평균인 10%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철저한 관리를 기울이면 녹색 신도시를 조성해 주민들의 환경 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

군은 많은 사람들이 넓은 녹지를 깔끔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1일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를 신설했다. 매년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절별 단계적 공원·녹지 관리에 힘쓰고 있다.

봄·여름에는 꽃과 화목 관리에 집중한다. 다음해에 흐드러지게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전지 작업과 함께 공원·녹지 내 잡초 제거에 주력한다. 가을·겨울에는 아름다운 수형을 갖출 수 있도록 수목의 전지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 정부예산이 확보될 경우 30억원을 투입해 신도시에서 홍성읍까지 이어지는 특색 있는 명품 도시 숲인 홍주천년 도깨비 길 조성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18억원을 투입해 도시생활권 등산로를 정비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녹색 도시환경 조성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내포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드는 게 목적"이라며 "녹지를 품은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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