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크라우드펀딩 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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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6-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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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딩 성공기업간 소통 활성화 및 지속 성장 지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크라우드 펀딩 협의회 발족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에서 '크라우드펀딩협의회'를 발족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크라우드펀딩 기업과 중개업자 등 관계 당사자 간 구심점을 담당할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협의회는 한국예탁결제원과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중개업자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회원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 하고 이를 통해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율기구다. 

기념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크라우드펀딩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는 김태성 모헤닉게라지스 대표가 선임됐다. 예탁결제원은 협의회의 실무 전반을 운영·지원하게 된다.

김태성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창업·중소기업간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키우고,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앞으로도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이 혁신창업 생태계의 든든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지난 2016년 1월 창업·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도입됐다. 현재까지 총 335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약 600억원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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