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 노하우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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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6-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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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까지 베이징서 '평창2018 디브리핑'

[지난 2월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다음 개최지인 중국의 베이징 공연단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형상화 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경험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나눈다.

평창 동계올림픽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평창2018 디브리핑’ 행사가 4일 베이징 2022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사무소에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이희범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차이 치 2022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장,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올림픽 조정위원장, 주요 IOC위원 및 국제경기연맹(IF)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8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매 올림픽이 끝난 후 차기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IOC와 베이징2022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개회식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흑자 올림픽을 실현했다"라며 "한국 정부와 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국제경기연맹,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올림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창올림픽의 성공 경험을 2022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이 가장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으로 개최되었고, 올림픽 이후 전개되는 한반도 평화 움직임에 매우 만족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이희범 위원장이 지난 5월 중순 예상치 못한 폭우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설명하자 "IOC 차원에서 어려움에 처한 조직위원회의 수해복구사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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