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8개 참가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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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6-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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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트로피.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나라들이 모두 확정됐다.

대회 주최측은 5일 “지난 4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라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상위 8개국이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페인이 9위 중국이 10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참가 선수와 국가별 시드는 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KMP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난 후 발표될 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는 국가별로 랭킹 상위 4명씩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한국팀의 경쟁이 가장 뜨겁다. 현재 랭킹 기준으로는 우리나라가 8개국 중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박인비(1위), 박성현(5위), 유소연(6위), 김인경(7위)까지 출전할 수 있다.

2년 마다 개최되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미국에서 열린 1·2회 대회에선 각각 스페인과 미국이 우승했다.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미국 밖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인 박세리가 명예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1·2회 대회에 모두 참가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유소연은 "우리나라가 1번 시드로 참가해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1회 대회에서 3위, 2회에 2위를 했기 때문에 이번엔 한 계단 올라서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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