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위대한 포항의 미래 100년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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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6-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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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일대해수욕장 특급호텔 유치,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발표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 [사진=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가 지난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경제 분야에 대한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후보는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도시 포항 가속화로 신성장산업·북방경제를 견인해나가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만들어 더 큰 도약, 위대한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핵심이슈 공약으로 “주한미군 공여부지인 캠프리브 부지에 영일대해수욕장 특급호텔 유치”와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을 전격 발표했다.

이어 “일자리·경제가 민선7기 시정의 최우선 목표”라며 “블루밸리산단과 경제자유구역의 산업용지 분양 적극 추진, 연내 영일만 특구 조기지정 추진, 경북도와 공동으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설치, 도와 공동으로 투자유치원회 조직 및 투자유치기금 조성”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 분야 공약은 산업구조의 체질개선, 환동해 중심도시로의 기반 조성, 미래형 관광산업 융성, 청년 및 서민 지원 대책 강화, 고수익 농어업시스템 정착 등 5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활용 신약원천기술개발, 동해안 연구·개발(R&D)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육성, 영일만대교 착공 및 포항~영덕 고속도로 조기완공, 국제여객부두 조기완공 및 크루즈·정기페리 항로개발,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 추진, 호미곶 관광지 특화개발, 청년일자리 지원, 귀농·귀어촌 마을 조성 등을 들 수 있다.

이 후보는 “포항도 전국의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경기침체 국면에 있다”며 “포항경제가 다시 살아나려면 철강일변도의 산업구조를 바이오, 신소재, 로봇,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해양자원산업, 관광 등 신성장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다변화시키는 것이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 지난 4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 미래 100년의 꿈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도시재생·환경·교통 분야, 안전 분야, 교육·복지 분야 등에 대한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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