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니아 북미정상회담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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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8-06-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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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카 보좌관이 역할 대신할 지 관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12일 회담할 예정인 가운데 멜라니아 여사가 불참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사진=연합/AP]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북미정상회담에 불참한다.

로이터는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에 불참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테판 그리샴 담당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멜리니아 여사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이번에 싱가포르로 갈 계획도 없다”고 3일 답변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해 이태리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는 참석했었다.

멜리니아 여사는 지난달 10일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의 환영식 이후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멜리니아 여사는 지난달 14일 신장 수술을 받고 19일 퇴원했다.

백악관은 4일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이날 저녁 전선에서 사망한 병사 가족들을 위한 비공개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를 통해 “매체들이 내가 어디 있고 뭘 하는지 알아보느라 초과근무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백악관에서 쉬고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있어 좋고 아동과 미국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싱가포르에 가지 않을 계획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역할을 대신하고 북한도 이설주 여사 대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이설주 역할을 대신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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