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안투라지’ 후 1년 반…답답했던 마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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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6-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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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너도 인간이니?’ 배우 서강준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솔직히 말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새 월화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 연출 박준화 /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서강준은 “‘안투라지’라는 드라마를 끝내고 1년 반 정도가 지난 것 같다. 그 드라마 역시 제게 소중한 시간이었고 제가 많이 사랑하는 작품이다. 시청률 숫자로 본다면 아쉽지만 제게는 소중한 경험들을 시켜줬던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작품이 끝나고 사실은 바로 작품으로 돌아오고 싶었는데 작품을 신중하게 고르고 싶었고 여러 가지 상황상 작년에는 ‘너도 인간이니?’ 드라마를 찍으며 보낸 것 같다”며 “답답했던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빨리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싶은데 사전제작은 그런 아쉬운 점, 바로 찾아뵐 수 없다는 점이 저 역시 많이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사전제작 드라마에 대해 그는 “사전제작 드라마가 조금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좋았던 것 같다. 배우들과 감독님과 사전 준비하고 연기하면서도 시간적인 여유도 어느 정도 있었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연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게 사전제작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서강준은 극중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대세남 남신III와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기업 PK그룹의 재벌 3세이자 재계에서 알아주는 ‘개망나니’ 남신 1인 2역을 맡았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너도 인간이니?"라고 묻고 싶은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 분)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 분)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다. 오늘(6월 4일) 오후 10시 KBS에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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