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벤처 투자 기업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본격 가동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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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8-06-0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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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자 위주로 투자 전문가 모집 중

LG그룹이 주력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최근 설립한 투자펀드의 벤처투자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나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4개 업체가 지난 3월 공시를 통해 각각 발표했던 투자펀드의 관리 업무를 맡을 'LG 테크놀로지 벤처스'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 설립됐다.

LG 테크놀로지 벤처스는 지난달 초부터 현지에서 경력자들을 위주로 투자 전문가들을 모집 중이다.

LG 테크놀로지 벤처스는 채용 공고를 통해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경험이 풍부한 역동적인 투자 전문가를 찾고 초기 벤처 투자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대기업 내에 새로 설립 된 회사에서 전략과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앞서 LG전자 등 4개 계열사는 지난 3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총 43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LG그룹은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목적으로 펀드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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