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워너원, 세계를 향해 쏘아올리는 '골든에이지' ···유닛으로 다채롭게 "새롭게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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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6-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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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워너원의 '장밋빛 골든 에이지'가 시작된다. 

11명의 워너원 멤버들은 그 어느때보다 자신있게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들었다. 이번에는 유닛별로 멤버들의 매력을 극대화해 다양한 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컴백은 서울을 시작해 전 세계투어가 예정돼 있어 전 세계 '워너블'의 심장을 훔칠 태세를 갖췄다. 
 
워너원은 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원: 더 월드(ONE: THE WORLD)' 서울공연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공연은 물론, 4일 발매될 스페셜 음반 '1÷=1(UNDIVIDED)'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다니엘[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워너원은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 다이아몬드클럽룸에서 진행된 워너원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저번 앨범에서는 2018년을 워너원과 워너블의 황금기를 만들어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타이틀곡 '켜줘'를 비롯해 각자 멤버들의 색깔을 담은 유닛곡으로 장밋빛 황금기를 만들어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워너원은 지난 이틀 동안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날 진행되는 공연까지 총 6만 명의 관객을 만난다.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신인그룹이지만 월드투어를 성사시킬 정도로 그들이 가진 영향력은 압도적. 4일 발매될 앨범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재환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멤버 박우진은 내일(4일) 발매될 '1÷χ=1(UNDIVIDED)' 앨범에 대해 "2018년을 워너원과 워너블에게 황금기로 만들기로 약속했는데, 이번 앨범은 각자의 음악색을 담아낸 앨범으로 장밋빛 황금기를 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라 소개했다.

타이틀곡 ‘켜줘’는 업템포의 신나는 곡으로, 워너블을 위한 마음을 담았다. ‘켜줘’에 대해서는 박우진이 “섹시한 이미지와 군무에 더 많이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춤적이고 보컬적 랩적인 걸 업그레이드 시켜서 연습 많이 했다. 저희 유닛 같은 경우에는 저희들이 평소에 추구하고 싶었던 무대, 정말 워너블들과 호흡하면서 무대에서 즐기고 있구나 싶은 무대를 하고 싶었는데 그런 무대를 만들어가서 좋았던 기억이었다”고 전했다.
 

라이관린[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워너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유닛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워너원은 4일 스페셜 앨범 '1÷x=1(UNDIVIDED)'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워완전체 타이틀곡 '켜줘'를 비롯, 지코 헤이즈 넬 다이나믹듀오가 참여한 네 팀의 유닛곡 등이 수록된다. 유닛은 트리플 포지션(김재환, 강다니엘, 박우진), 린온미(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더힐(옹성우, 이대휘),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으로 나뉘었다. 이와 관련해서는 윤지성은 “하고 싶은 음악적 색깔이 비슷한 멤버들끼리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우진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니엘은 트리플 포지션에 대해 “지금까지 워너원으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소년의 일상에서 지쳤을 때 탈출구를 향해서 신나게 걸어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아왔다. 앨범 작업 중에 지코 선배님과 좋은 결과 맞아서 조금 더 이야기를 재밌게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매력을 어필했다.

유닛 '남바완'으로 무대에 오를 박지훈은 "저와 진영이, 관린이로 구성됐다"고 팀을 소개한 뒤 "'11'은 미니멀하지만 중독성있는 후렴구가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아어 "저희가 워너원에서 어린 나이를 맡고 있어서 어린 나이를 이용해서 진정한 남자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아봤다"며 "저희에게 곡을 주신 다이나믹 듀오 형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훈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대휘는 더힐에 대해 “헤이즈가 프로듀싱했다. 이별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모래시계가 끝날 때쯤 다시 뒤집으면 새로운 시작이 되는 것처럼 영원히 우리도 함께 할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황민현은 린온미를 통해 “헤어짐이 다가오는 순간에 영원보다 하루만 덜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겠다는 마음을 담담하지만 호소력 짙은 보컬로 표현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넬 선배님이 프로듀싱을 맡아주셔서 즐겁고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배진영[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성운은 “저는 넬 선배님과 함께 했는데 안 좋은 부분만 다시 녹음하는 식으로 했는데 넬 선배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라고 하시더라. 수정하지 말고 여러 테이크를 녹음해서 그중에 가장 좋은 하나를 고르시더라. 그렇게 하는 게 더 듣기 좋을 것이라고 하셔서 그런 식으로는 처음 녹음해봤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유닛, 개인 솔로 퍼포먼스가 있다. 열심히 준비했고 노력한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개개인의 생각과 느낌을 많이 전달하려고 노력했으니까 솔로, 유닛 무대도 다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성운은 “많은 해외 팬분들을 만들 수 있게 돼서 설레고 기대 중”이라고, 라이관린은 “전 세계 워너블과 가까이 만날 수 있어서 좋고 각국 문화 만날 수 있어서 기대 중이다”고 말했다.
 

옹성우[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연 중 배진영이 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팬들을 걱정을 사기도 했다. 

앞서 배진영은 2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워너원 해외투어 콘서트 '원:더 월드' 도중 멤버와 부딪혀 귀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배진영은 "제가 어제 눈물을 보인 이유는 우선 저는 평소에도 무대를 중요시 여기는 편인데 제 스스로에게도 속상했고 워너블 분들한테도 죄송했고 말씀드린 것처럼 가족들이 와계셔서 걱정을 크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마음이 더 커서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보였던 건 정말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속상해서 그랬다. 오늘의 컨디션은 너무 괜찮아졌다. 더 걱정 안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지성[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300일을 맞은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박지훈은 "어제(2일) 300일을 맞아서 이 때까지 저희를 지지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 드리고 싶다"며 "워너블이 없었으면 워너원이 없었을 것이라는 말이 정말 맞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성장하는 아티스트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하성운은 지난 3월 벌어진 방송사고와 관련해 “지난 컴백했을 때 그런 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많은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최대한 많은 도시에서 최대한 많은 워너블을 만나고 멋있는 무대를 보여주자고 생각했고, 이번년도 안에 최대한 멋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다짐했다.
 

이대휘[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워너원은 "멤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긴 정규앨범을 발매해서 워너블들이 오랫동안 들을 수 있는 앨범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고 있는 월드 투어 ‘Wanna One World Tour 'ONE : THE WORLD'(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이하 '원 더 월드')'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개월간 산호세, 달라스, 시카고, 애틀란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홍콩, 방콕, 멜버른, 타이페이, 마닐라까지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월드투어를 갖는다. 
 

하성운[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월드투어와 다채로운 구성의 유닛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컴백까지, 올 하반기를 워너원의 '골든 에이지'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민현[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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