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월 1만6101대 판매… 전년比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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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6-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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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적 지연으로 수출물량 감소…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많아

2019년형 QM6.[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5월 국내시장에서 7342대, 수출 8759대 등 전년동기 대비 21.5% 감소한 총 1만610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판매 감소는 지난달 31일 예정된 해외판매 차량 선적이 지연돼 수출물량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4% 감소했지만 2019년형 QM6와 르노 클리오 출시효과로 전월에 비해선 6.4% 증가했다.

특히 QM6는 전년 동월보다 4.8% 늘어난 2313대가 판매됐다. 중형 가솔린 SUV중 국내 최고 인기 모델 QM6 GDe의 최고급 트림 신설을 비롯해, 나파가죽 시트 같은 고급 사양을 확대 적용해 고급감을 더욱 높여 경쟁차량의 잇단 출시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르노삼성차가 수입 판매를 개시한 르노 클리오는 2주만에 계약물량 중 756대가 출고됐다. 소형차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최고급 트림 인텐스가 판매의 93%를 차지해 프리미엄 수입차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수출은 차량 선적 지연으로 전년 동월비 22.5% 줄어든 8759대를 기록했다. 닛산 로그 5200대, QM6(수출명 콜레오스) 3192대가 각각 해외 판매됐다.

전월보다 45.9%가 줄어들었지만 5월까지 올해 누적 수출은 7만297대로 전년동기보다 7.8%가 늘어 국내 완성차 중 가장 건실한 수출실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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