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가격 낮춰 대중화 '앞장'…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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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8-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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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형 239만원, 65형 459만원…올해 신제품 대비 각각 61만원 낮아

LG전자가 가격을 크게 낮춘 올레드 TV를 출시했다. 55형 출하가가 239만원, 65형 출하가가 459만원으로 기존보다 각각 61만원 저렴하다.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가격을 확 낮춘 올레드 TV를 출시해 대중화를 앞당긴다.

LG전자는 30일 55형과 65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2종을 선보였다.

출하가는 55형 제품(모델명 55B8C/55B8F)은 239만원, 65형 제품(모델명 65B8C/65B8F)이 459만원이다. 올해 출시한 가장 저렴한 제품과 비교해도 각각 61만원씩 낮다.

LG전자는 이번 기획 모델 출시 및 할인 행사로 올레드 TV 대중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드 TV 가격이 낮아질수록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LG전자가 올레드 TV를 처음 양산하기 시작한 2013년 55형 올레드 TV 가격은 1500만원에서 현재 239만원으로 6분의 1 이하로 낮아졌다. 시장 규모는 2013년 31만대에서 올해 250만대로 늘어나 8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이 화소 하나 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현존하는 TV 중 가장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 시야각 성능이 뛰어나, 여러 사람이 모여 스포츠 경기를 즐길 때,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없이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손대기 담당은 “합리적인 가격의 올레드 TV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차원이 다른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LG전자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하는 ‘LG TV 승리기원 대축제’ 이벤트를 실시해 구매 제품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 및 혜택을 제공한다.

2018년형 77형,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 4종 풀세트와 캐시백 100만원을 증정한다. ‘LG 프라엘’은 가정에서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4종 풀세트 합산 출하가가 약 190만원에 달한다.

초대형 LCD TV도 대폭 할인한다. 출하가가 1400만원인 86형 TV(모델명 86UK7400KNA)를 990만원에 판매한다. 75형 TV 3종(모델명 75SK8900KNA, 75UK7400KNA, 75UK6200KNB)도 기존보다 각각 60만원, 130만원, 51만원씩 할인해 690만원, 399만원, 379만원에 판매한다. LCD TV 구매 고객에게는 모델에 따라 ‘LG 사운드 바(모델명 LAS260B)’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LG 올레드 TV’ 전 모델 및 55형 이상 LCD TV(웹OS 3.5 이상)를 7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무료로 제공하고 설치까지 해준다. 또 스포츠 중계방송을 포함한 지상파 3사의 UHD 방송을 실시간 및 다시보기로 즐길 수 있는 앱 ‘TIVIVA(티비바)’와 ‘푹(pooq)’을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LG전자 주요 제품 가격 정보(단위: 만원)[자료=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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