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8일) 6.3962위안, 1월 말 이후 최저 가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근정 기자
입력 2018-05-28 10: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거래일 대비 0.15% 가치 하락

[사진=신화통신]


중국 위안화가 가치 하락으로 5월 마지막주를 열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8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95위안 높인 6.396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5% 하락했다는 의미로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지난 1월 23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달러 강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5일 위안화의 공식 마감가(오후 4시30분, 현지시간)는 달러당 6.3891위안, 밤 10시30분 기준 마감가는 6.3920위안이다. 

외환거래센터는 28일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4753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8334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114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8.15원이다. 

최근의 약세에도 중국 시장은 위안화가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분위기다.

중국증권보는 28일 "중국 경제 펀더멘털이 탄탄하고 외화 수급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서 "최근 강달러, 유로화 약세, 각국 중앙은행의 엇갈린 통화 정책 등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등락 속 안정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