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28일부터 8일간 러시아·카자흐스탄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북)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5-28 08: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제교류 확대 등 논의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대규모 경제·문화사절단을 이끌고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방문길에 오른다. 

28일에는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서 초원실크로드 시장개척단 제1진인 지역 청년 CEO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김관용 지사와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를 비롯한 양측 경제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연해주간 대규모 경제인교류회를 개최해 지난해 6월 우호교류협정 체결로 시작된 두 지역 간의 경제교류 확대 등을 논의한다.

청년CEO들은 28일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31일 노보시비리스크, 6월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어지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시장개척 활동에 나선다.

도내 강소기업 10개 업체로 구성된 제2진도 29일 러시아 노보시비리스크, 31일과 6월 1일에는 모스크바, 6월 3일과 4일에는 몽고 울란바토르에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 초원실크로드 거점도시들에 대한 집중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30일에는 시베리아 횡단열차(TSR) 출발역인 블라디보스톡에서 우스리스크 구간을 사절단과 함께 2시간 동안 시범 탑승, 유라시아대륙을 연결하는 신 북방경제시대의 조기 도래를 기원할 예정이다.

김관용 지사는 30일 우스리스크에 위치한 이상설 선생 유허비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참배한 후 우스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 대극장에서 고려인의 밤 행사, 도립국악단 공연 참가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