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실업률 1년 넘게 상승...최근 5개월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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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05-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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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률은 등락...체감 취업난과는 차이 있어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동부산권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체감실업률이 1년 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최근 5개월은 통계청이 2015년 관련 지표를 공식 발표한 이후 해당 월 기준 가장 높았다.

작년 12월 고용보조지표3는 10.8%로, 1년 전보다 0.4% 포인트 높았고, 올해 1월은 11.8%로 전년 동기보다 0.2% 포인트 늘어났다.

올해 2월은 전년 동기 대비 0.5% 포인트 늘어난 12.7%, 4월은 0.3% 포인트 늘어난 11.5%를 기록했다.

한편 고용보조지표3는 충족되지 않는 일자리 수요를 포괄하는 지표로도 볼 수 있다.

실업자 외에 주당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을 원하고 추가 취업이 가능한자, 지난 4주간 구직 활동을 했으나 조사 대상인 1주일간 취업이 가능하지 않은 자, 지난 4주 동안 구직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조사 대상 1주일간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한 자를 포괄해 산출한다.

실제로 고용보조지표3는 최근 13개월간 상승한 것과 달리 실업률은 등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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