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영원무역 한국금융지주 코스맥스 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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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5-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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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속법인 실적개선 영원무역

  • 中매출 고성장 기대 코스맥스

27일 국내 주요 증권사는 영원무역과 한국금융지주, 코스맥스, 삼성전기 등을 주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KB증권은 영원무역과 한국금융지주, 코스맥스를 추천했다. 영원무역의 경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9.6배에 불과하다. 최근 6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종속회사 스캇이 영원무역의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덕분에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계열사와 연계 영업으로 조성한 신탁펀드상품을 확대하면서 고객 예탁자산과 자산관리 수익 역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맥스는 중국 매출액의 고성장과 미국 오하이오 법인의 적자 개선 등으로 실적 전망이 밝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와 유한양행, 쏠리드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 호황의 수혜주로 평가된다. MLCC 공급 부족으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3세대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의 임상 1상이 상반기 중 완료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쏠리드는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던 팬택을 매각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덜어냈다. 또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SK증권은 금호석유와 호텔신라, 한미약품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금호석유는 1분기 영업이익 112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를 13%가량 웃도는 규모다. 고무 시황이 좋아 실적을 꾸준히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의 경우 중국인의 구매력 개선으로 국내외 면세점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관광객 방한이 본격화되면 호텔 사업 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 한미약품의 경우 중국법인 북경한미약품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폐암 신약 올리타의 판매 중단 악재 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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