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결렬 소식에도 外人 '사자'…코스피 약보합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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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5-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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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결렬 소식이 알려지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다만 외국인·기관의 '사자'세가 급락은 막아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21포인트(0.21%) 내린 2460.8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2452.80으로 개장해 2444.77까지 밀렸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각각 3349억원, 12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개인만 홀로 479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2.53%)와 SK하이닉스(0.63%), 셀트리온(3.97%), 삼성바이오로직스(2.99%) 등 IT(정보통신)·바이오 종목들이 대거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7포인트(0.57%) 내린 868.35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86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했다. 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은 개인이었다.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 이날 137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174억원, 522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은 나노스(-4.02%), 스튜디오드래곤(-1.93%)을 제외하고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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