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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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5-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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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금융규제완화 법안 서명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날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를 발표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 서명식에서 "바라건대 북한과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며 "지금 예정된 정상회담이 열리거나 나중에 어떤 시점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갑작스러운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에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내린 달러당 1078.0원에 마감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마음이 바뀌면 주저하지 말고 전화나 편지를 해달라"고 전해 재개 가능성이 열린 상황이다.

북한 측 역시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회담 개최 의사가 여전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조선반도(한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다시금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21포인트 내린 2460.8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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