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국제교통포럼(ITF) 의장국 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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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5-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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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의장국 지위로 '지역 통합을 위한 교통 연결성' 의제 회의 개최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의장국이 됐다.

ITF는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장관급 회의체다. 매년 5월 독일에서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해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기술 △국제 교통 네트워크 연결 등 세계 교통 분야 담론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국토부는 우리나라가 지난 24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교통안전과 보안'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교통장관회의에서 향후 1년간 의장국을 수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유럽 44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비유럽 15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했고, 작년에는 국토부 출신인 김영태 ITF 사무총장이 신규로 선임된 바 있다.

우리나라는 내년 5월 '지역 통합을 위한 교통 연결성(Transport Connectivity for Regional Integration)'을 의제로 하는 교통장관회의를 의장국 자격으로 개최한다. 단 교통장관회의는 매년 5월 라이프치히에서 여는 것이 원칙이다.

안석환 국토부 교통정책조정과장은 "우리나라가 ITF의 성공적인 의장국 활동을 수행해 국제 교통 네트워크 연결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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