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 食관리 브랜드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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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5-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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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상품공급부터 서비스 컨설팅에 사회공헌까지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CJ프레시웨이는 실버 전문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누리’를 종합 푸드케어 브랜드로 확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헬씨누리는 병원, 복지관 등 요양시설 대상으로 맞춤형 식자재를 공급해왔다. 앞으로 맞춤형 식자재 공급은 물론 영양식단과 서비스 컨설팅, 사회공헌사업까지 아우른다.

식자재의 경우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급해왔던 만큼 이용자들의 저작(씹는)능력에 따라 다양성을 높인다. 질환별 영양관리가 가능한 식자재는 물론 소화능력을 고려한 식자재도 공급할 계획이다. 전처리·반조리·완조리 등 조리 단계 별로 상품을 공급해 현장에서 효율적인 식단운영이 가능하도록 한다.

배선카 보급에도 앞장선다. 침상 배식이 일반적인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의 경우 배식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용자의 식사 만족도가 떨어졌다. 새로 선보인 ‘헬씨누리 스마트카트’는 기존 배선카와 달리 자체 배터리를 탑재해 이동 중에도 보온, 냉장이 가능하다. 음식 조리직후 상태를 유지하면서 배식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주방설비 전문기업인 대륭과 병원 배선카 개발, 생산 및 브랜드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등에 대한 서비스 컨설팅을 강화한다. 자체 식품안전센터에서 식재료 및 조리 기구 위생관리, 직원 개인위생 관리·교육, 설비 점검 및 운영 방법 등을 제공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시행되는 인증제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환자나 시설 이용자 대상으로 식단관리, 만족도 조사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산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사회공헌사업 일부를 ‘헬씨누리 캠페인’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집들이 봉사활동인 ‘쿡들이’, 노인복지시설이나 경로당 ‘배식봉사’, 노인영화제 후원 사업 등에 헬씨누리 브랜드를 활용한다.

헬씨누리는 새로운 브랜드 확장정책에 따라 ‘두 팔 벌린 사람을 형상화해 건강과 활력을 강조한다는 의미’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를 적용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헬씨누리를 토탈 푸드케어 브랜드로 확장해 기존 고령층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문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춘 건강식단은 물론 다양한 질환별 치료식도 헬씨누리 상품으로 개발해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연하식이나 무스식 제품이 발달한 일본 전문제조 업체와도 기술제휴를 통해 헬씨누리 상품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용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면서 사용자에게는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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