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에어컨으로 에너지 절약 앞장... 실적 따라 각종 상품권 등 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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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5-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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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와 IoT 기반 '국민 DR' 시범 사업 협약 체결

  • 전력 피크관리 기능 탑재한 무풍에어컨으로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시행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정부와 손잡고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민 전력 수요 자원 거래(국민DR·Demand Response)' 시범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DR은 전기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에너지를 절약하면 이에 상응하는 혜택을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이 시범사업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약 3만 가구를 모집해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한 무풍에어컨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로 전기요금을 줄이는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전력 피크관리 기능이 탑재된 무풍에어컨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신호를 받으면 자동으로 가동률을 조정해 전력 소비량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전기 사용량, 에너지 절감 방법, 인센티브 내역 등 에어컨 관련 상세 정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기료 절감 정도에 따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도 제공한다. 이 포인트는 월 단위로 정산해 삼성페이에서 각종 상품권 교환, 선불카드 충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2018년형 와이파이 내장 무풍에어컨을 산 뒤 '스마트싱스' 앱으로 가입 신청을 하면 누구든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일단 에어컨 대상으로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냉장고 세탁기 등 IoT 가전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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